좋다
기분이 매우 좋고 밥도 맛있다.
유재하 형님의 목소리도 좋고 허브차도 좋다.
다시 진지하게 구체적인 행동가 가므들을 하며 살 것이다.
그럼그럼, 어제는 일어나서 안톤 타다오?의 사진을 보고 글을 썼고, 책도 약간 읽었고,
오늘은 일어나면 영어공부를 다시 시도해보고 시간이 남으면 스쿼트와 푸쉬업과 벤트오버로우도 해보자.
할 수 있는 것들을 시도해보자.
말일이 되가니 계좌도 점검을 해보고,
구매목록도 적어보고
투두리스트와 에버노트 마인드맵도 손대자.
아 할것들은 정말 많은데 시간이 한정되 있다는게 어찌할 수도 없다는게 안타깝지...만
그래도 좋다.
하는데까지 해보자.
독학사와 학은제로 디자인학사를 따는 방법도 조사해보고
할 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작업복 스타일도 구상을 해야하고,
겨울옷도 슬슬 세팅을 해야한다.
갑자기 알뤼르 옴므가 갖고 싶다.
내 인생의 최고의 향수는 쇼메옴므였다.
그건 없다. 절판인가 어쩐가 모르겠지만
집에서 잊어버린게 분명한데 정말정말 아깝다.
운동화도 갖고 싶다. 아디다스 가젤도 좋고 나이키 제니코 주황색도 너무 예쁘다.
바디라인이 너무 귀엽다. 오니츠카 타이거도 이쁘더라. ANYWAY,
영어를 좀 다시 했음 한다.
나는 똑똑해지고 강해지고 끈질겨지고 마음이 예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ㅇㅇ그렇다.
꾸밈없고 진솔한 사람이 되고 싶다.
꼭 그렇게 나이 먹을 것이다. 40대에는 잘 재단된 새빌로 스타일의 클래식수트와
좋은 가죽으로 만든 구두와 가방을 들고 싶다.
그리고 다이하츠 코펜을 몰고싶다. ㅠㅠ 정말 무지무지하게 이쁘다. 상큼하고 획기적이다.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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