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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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글을 쓴다. 아 왜 이렇게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거지. 그져 일기처럼 써내려가면 되는 것인데.. 나태했던 것인가. 엄살을 부렸던 가. 자주 좀 써야해 일기좀 쓰자. 글을 좀 써야 해. 루머스에 갔다. 어제 아니 그제. 아 아아아아아아아 미치겠다. 정말 미칠듯이 좋다.ㅋ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coool 한 일이 나에게,ㅋㅋ 역시 착하게 살아야 해. 해비타트랑 의사협회 후원하고 지갑도 찾아주니 이런 좋은 일이 생긴다. 엄마랑 누나한테 잘하니깐 이런 좋은 일이 생기는 거야. 정말 정말 기쁘고 나 행복하고 펄쩍펄쩍뛰고 싶고 세상에 온 세상에 자랑하고 싶다. 떠들고 싶다. 엠투가서 막 미친사람처럼 막춤추고 날아다니고 싶다. ㅋㅋㅋㅋ 어떡하면 좋을까..ㅋㅋㅋ 진정해야지. 호들갑 떨지 말고.. 잘해내야 정녕 좋은 거니까. 겸손하고, 힘좀 빼고 가서 인간답게 좀 잘해봐야지. ㅇㅇ난 똑똑하니깐 잘할꺼야. 그런데 좋은 걸 어떡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떡하지 ㅋㅋㅋ 좋아하던 여자랑 첨으로 밥먹기로 하고 약속 잡아놨을때처럼 좋다. 뭘 입을까 어딜갈까 무슨얘기할까 그런 생각이 막 들때처럼 설레이고 좋다. 아 정말 정말 좋다. 정말 삶은 너무 너무 재밌다. 나 정말 잘할꺼야. 너무 행복하고 좋다. 그냥 저냥 하면 안되. 다이어리에 쓴 것처럼 시간은 제한되 있고 모든 것을 하고 싶지만 다 할 수는 없어. 그건 욕심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성과를 낼 수 있는 것, 꽤 중요하면서도 시급한 것, 이런 것들 고려해서 우선순위 정하고 차근차근 계획짜고 해내야 해. 뭔가 증명해야 해. 수치로, 인증으로 보여줘야 해. 뭔가 해내야 해. 잘좀 해보자. 정말 잘 좀 해보자. 뼈를 깎아내야해. 정말 정말 온몸 불살라서 좀 살아보자.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미치겠다 좋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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