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캐스트 노래처럼,
내 왼팔 오른팔 타투처럼,
신선하고 깨끗하게
나를 비울꺼야.
불필요한 군더더기들을 빼내고
내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다듬고 기다릴꺼야.
좋은 일이 생기기를,
마음이 예쁘고 영혼으로 교감할 수 있는 그 사람을 만날 수 있기를
기다릴꺼야.
힘든 일이지만 최대한 내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온전하게 지켜나갈꺼야.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비울꺼야.
소년의 나를, 스무살의 나로 다시 돌아갈꺼야.
상스럽고 탁한 사람이 아니라
연약해보이지만 투명하고 순수한 나를 다시 찾을꺼야.
만날수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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