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엄격하되, 외부의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판단과 평가를 보류해야 한다. 절대적인 진리는 없는 법이고, 또한 절대적인 가치판단은 굉장히 성급할 수 있는 일이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 어떠한 사건이나 대상에 대한 내 생각은 충분히 변할 수 있다. 경솔함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섣불리 무엇인가를 단정짓고 좋다, 나쁘다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조금 더, 그것에 관해 충분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거나 지식과 정보를 갖은 후에 생각해 봐도 늦지 않을 것이다.
이렇다, 저렇다 생각할 시간과 에너지를 내 자신을 위해 쏟는 게 훨씬 더 낫다. 대중이나 주변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도 중요하지 않다. 나만은 묵직한 고요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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